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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보건

울산보건환경연구원, 지난해 울산 대기질‘개선’

'2019년 울산 대기질 평가 보고서’분석 결과

 

(포탈뉴스) 울산보건환경연구원은 '2019년도 울산 대기질 평가 보고서’를 발간 및 분석한 결과, 울산의 대기질이 점차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평가 보고서에 따르면, 2019년 울산의 대기질은 2018년 대비 이산화황(SO2)은 0.006에서 0.005 ppm으로, 미세먼지(PM-10)는 40에서 37 ㎍/㎥으로, 초미세먼지(PM-2.5)는 23에서 20 ㎍/㎥으로 개선됐다.


이산화질소(NO2)와 일산화탄소(CO)는 각각 0.020 ppm과 0.5 ppm으로 변화가 없었다.


오존(O3)은 0.028에서 0.031 ppm으로 증가하였으나, 오존주의보 발령 일수는 10일 25회로 2018년(19일 39회) 대비 감소하여, 오존의 농도는 증가하는 경향이나, 고농도 현상은 완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미세먼지 주의보는 총 13일 8회 발령되었으며, 미세먼지(PM-10)이 2일 2회, 초미세먼지(PM-2.5)가 11일 6회로, 초미세먼지(PM-2.5)에 의한 발령이 주를 이루어 초미세먼지(PM-2.5)에 대한 저감 노력과 연구가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대기환경기준물질인 납(Pb)의 농도는 2018년 0.0266에서 0.0187 ㎍/㎥으로 감소하였으며, 산성우의 pH(수소이온지수)는 4.6으로 전년(2018년)과 같은 수준을 유지하였다.


특히, 이번 보고서에서는 2019년 미세먼지 고농도 사례 분석을 통해 울산지역의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의 원인 규명을 실시하였다.


울산지역의 미세먼지 고농도일은 45일로 미세먼지(PM-10)이 3일, 초미세먼지(PM-2.5)가 42일 발생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미세먼지(PM-10) 고농도 발생 원인은 주로 몽골 남부와 중국 북부지역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한과 우리나라 상층을 지나면서 울산지역 전역의 PM-10 농도가 높게 나타났으며, 초미세먼지(PM-2.5) 고농도 현상은 주로 대기정체로 대기오염물질이 축적된 상태에서, 국외 미세먼지 유입이 더해져 PM-2.5 농도가 높아진 것으로 확인되었다.


연구원은 현재 도시대기측정망 18개소, 도로변대기측정망 1개소, 대기중금속측정망 5개소, 산성우측정망 3개소 등 총 27개소의 측정망을 운영하고 있다.


측정망에서 측정된 자료는 연중 24시간 에어코리아와 보건환경연구원 누리집을 통해 시민들에게 공개하고 있다.


연구원 관계자는 “대기오염측정망을 통한 대기질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유해대기측정차량, 대기이동측정차량을 이용하여 악취 민원, 오염사고 등 대기질 문제에 즉시 대응하며, 2019년 구축한 미세먼지 성분분석시스템을 적극 활용하여, 미세먼지 구성성분과 위해성에 대한 조사․연구도 강화하겠다.“라고 밝혔다.


[뉴스출처 : 울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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