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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보건

김해시 선별진료소 최신 자동화시스템 신축

신종 감염병 대응 호흡기전담클리닉까지 갖춰

 

(포탈뉴스) 김해시는 보건소 내 코로나19 대응 선별진료소를 최신 자동화 시스템으로 신축한다고 밝혔다.


그간 간이형태(음압텐트, 컨테이너)로 운영되는 선별진료소를 건물형태로 신축해 진료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한다.


이번 선별진료소 별동 신축은 국·도비 포함, 3억5000만원을 긴급 투입해 내년 초까지 완공할 예정으로 현재 설계용역 중이다.


신종 감염병에 대한 역학조사, 문진, 검진, 검체, 환자이송 등 전 과정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설계되며 최신 음압시설 및 환기, 냉·난방을 갖춰 혹서 및 혹한기, 장마, 태풍 등 기상 상황과 상관없이 시민 안전을 지킬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제공한다.


간이형태의 진료소는 문진에서 검사까지의 과정에 30분에서 1시간까지 소요됐지만 첨단 지능화 설비된 선별진료소는 모든 과정이 10분 이내로 단축돼 1일 300여명까지 소화해 낼 수 있다.


또 의료진 입장에서 방호복과 마스크, 고글 같은 체력적 부담이 큰 방역장비를 갖출 필요성이 없어져 업무 피로도가 낮아질 것으로 기대되며 방문 시민도 쾌적한 환경에서 고품격 의료서비스로 보호받을 수 있다.


특히 최근 대두된 호흡기전담클리닉까지 설계에 반영, 병·의원급의 호흡기·발열환자 진료 거부로 인한 공백을 방지하고 의료인을 감염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도록 장기적인 비상 대응체계를 갖추는 등 신종 감염병에 대한 선제적인 김해형 방역체계를 선보인다.


올해 초 처음 겪는 민간 선별진료소 운영에 지역 병원이 망설이자 보건소는 간호사 파견, 장비 긴급 지원으로 민관협력 체계를 조속히 구축하고 어린이집, 유치원, 학원 차량에 대한 차량방역 드라이브스루를 경남 최초로 추진하면서 시민의 신뢰를 쌓았다.


이는 감염병 위기대응 매뉴얼 보다 더 한, 할 수 있는 모든 수단과 방안을 강구하도록 한 허성곤 김해시장의 지시에 의해 이뤄진 결과이다.


김해시 보건소 관계자는 “시민 건강을 최우선 가치로 방역에 전 행정력을 동원하라’는 강력한 주문을 계속하고 있으며 보건소 전 직원은 시민 안전을 지킨다는 사명감으로 방역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 김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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