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 불공정 무역을 감시할 EU의 수석 통상감찰관(Chief Trade Enforcement Officer)이 24일 유럽의회 출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지난 7월 임명된 드니 르도네 수석 통상감찰관은 의회 국제통상위원회에서 의견을 교환한 뒤 조만간 감찰관 역할 및 임무수행에 관한 구체적 계획을 발표키로 했다.
통상감찰관 업무는 무역구제조치, 무역협정 이행감시, 외국인 투자심사 외에 WTO 분쟁해결, 국제투자법원 등 다자간 사항도 포함되어 있다.
의회는 통상감찰관의 효과적인 업무수행을 위해 예산·법률 정비 등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통상감찰관을 의회와 집행위 간 대화통로로 위치를 부여하고 의회에 격월 단위로 감찰 관련 사항을 보고토록 요구하고있다.
[뉴스출처 : 한국무역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