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 춘천 내에서 최근 잇따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환자 발생에 따라 춘천시정부가 예방수칙 준수 당부에 나섰다.
시정부에 따르면 춘천 내 SFTS 현황은 2018년 SFTS 환자 5명, 사망자 2명, 2019년 환자 5명, 사망자 3명이다.
올해도 지난 23일 SFTS 환자 2명이 잇따라 발생하는 등 총 4명의 SFTS 환자가 발생, SFTS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SFTS는 감염될 경우 많은 환자가 자연적으로 회복하지만, 10~40% 정도의 치명률을 보이는 중증 질환이다.
이에 따라 시정부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수칙을 반드시 지켜줄 것을 시민들에게 안내했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수칙은 ▲작업복과 일상복 구분해 입기 ▲야외활동 및 농작업 시 노출 최소화할 수 있는 복장 착용 ▲진드기 기피제 사용하기다.
또 ▲풀밭 위에 옷을 벗어두거나 눕지 않으며 용변 보지 않기 ▲돗자리를 펴서 앉고, 사용한 돗자리는 세척하여 햇볕에 말리기 ▲등산로를 벗어난 산길 다니지 않기 ▲ 진드기가 붙어 있을 수 있는 야생동물과 접촉하지 않기 ▲입었던 옷을 세탁하고, 샤워나 목욕하기 ▲머리카락, 귀 주변, 팔 아래, 허리, 무릎 뒤, 다리 사이 등에 진드기가 붙어 있는지 꼼꼼히 확인하기다.
시정부 관계자는 “가을철은 나들이나 성묘 등으로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만큼 SFTS 감염에도 주의를 기울이여 한다”라며 “야외활동이나 야외활동 이후에 반드시 예방수칙을 지켜줬으면 한다”라고 조언했다.
[뉴스출처 : 강원도 춘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