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지난 8월부터 군정시책 발굴대상을 지역발전을 위한 대규모 투자사업, 일자리창출, 인구유입 등 지역경제 활성화, 농산어촌 경쟁력 강화 및 소득 창출, 특색있는 체류형 관광인프라 구축 등으로 정하고, 발굴유형을 크게 3가지 주요정책사업(국도비 신규사업), 고성형 뉴딜 사업(한국판 뉴딜사업에 맞게 시책 발굴), 부서 역점사업(주민 밀착형 자체 신규사업)으로 구분하여 발굴했다. 연례반복 사업은 최대한 배제했다.
그 결과 고성군 전체 21개 부서(읍면 포함)에서 군정시책으로 204개 사업(총사업비 약 5,128억 원)을 발굴했다.
주요정책사업(67건/2,748억 원)으로 국립고성호국원 유치 추진, DMZ 평화케이블카 설치 등, 고성형 뉴딜 사업(29건/2,050억 원)으로 고성 융·복합 해양레저스포츠 체험센터 조성사업, 산림 연접 마을 LPG 배관망 구축 등, 부서 역점사업(108건/329억 원)으로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공교육 지원사업 확대 운영, 발달장애인 자립생활 체험홈 설치 등 많은 사업이 발굴됐다.
고성군은 오는 18일까지 소관부서 검토의견 취합 및 예산 관련 협의를 통해 시책사업 추진 가능 여부를 진단하고, 30일까지 우수시책을 선정하여 예산 반영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10월 중으로 주요정책 및 뉴딜사업(현안)에 대한 관리카드를 작성, 부서별 세부추진 계획을 수립하여 철저히 관리하고 국·도비 사업의 경우 보조금 확보를 위해 중앙부처 사전 협의 등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
함명준 고성군수는 “지역발전에 기여할 내실 있는 여러 분야의 시책사업을 발굴하는 데 그치지 않고, 적극적인 예산확보 및 사업추진을 통해 ‘희망찬 미래, 평화중심 고성’ 실현에 총력을 다하겠다.” 라고 전했다.
[뉴스출처 : 고성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