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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전남지역 코로나 확산세로, 채계산 출렁다리도 당분간 운영중지

지난 4일부터 운영정지, 코로나 확산 추이 보고 재운영 결정

(포탈뉴스) 순창군이 광주나 전남지역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채계산 출렁다리 운영을 지난 4일부터 중단했다. 채계산 출렁다리는 국내 무주탑 현수교로 길이 270m를 자랑하며, 지난 3월 개통이후 전국에서 방문객이 찾고 있다.



특히 90m 높이에서 느껴지는 아찔함을 만끽하고자 남녀노소 모두가 즐겨찾는 장소로 거듭났다. 출렁다리는 개통 이후 한 차례 코로나로 인해 잠시 운영을 중단했다가 생활 속 거리두기로 방역지침이 전환됨에 따라 다시 개통했다. 이번에 다시 운영을 중단하게 된 배경은 광주와 전남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적인 증가 추세로 이어졌기 때문이다.


출렁다리가 실외에 있어 실내보다는 코로나19 감염위험이 높진 않지만, 출렁다리까지 이어지는 등산로와 출렁다리를 이동하는 등산객간 접촉가능성도 무시할 수 없어 이 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도 인근 지역인 광주에서 두 자리수 확진자 발생되고, 사회적 거리두기 수위가 2단계로 격상되면서, 3단계까지 갈 수 있다는 우려가 높아지면서 군도 이번 운영정지를 결정했다.


순창은 광주와 차로 불과 30분 밖에 소요되지 않는 인근지역이다 보니 광주나 전남지역 확진자 발생에 더욱 예의주시 할 수 밖에 없는 입장이다. 군은 채계산 출렁다리 재개통 시점은 코로나19 확진자 추이를 봐가면서 결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군은 출렁다리 운영정지 결정외에도 지난 6일 황숙주 순창군수 주재로 ‘코로나19 긴급대책’회의를 주재해 관내 다중이용시설 방역활동 강화와 코로나 발생지역 방문을 자제할 것을 권고하는 등 코로나 확산 유입방지에 노력하고 있다.


황숙주 순창군수는 “순창은 지금까지 코로나19 확진자 발생하지 않은 청정지역이다”면서 “코로나 유입우려가 다시 높아지고 있는 만큼 개인 방역지침 준수와 확진지역 방문자제 등 군민 여러분의 많은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전라북도 순창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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