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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과학

10개 부처·청 합동, '생명연구자원 빅데이터 구축 전략' 발표

바이오 르네상스, 빅데이터로 앞당긴다.

(포탈뉴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는 7월 2일 개최된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제9차 회의를 통해 10개 부처·청이 함께 마련한 ‘생명연구자원 빅데이터 구축 전략’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최근 바이오기술의 급속한 발전으로 생명의 실체와 그 기능에 관한 데이터가 폭발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인공지능기술(AI) 등을 이용한 빅데이터 분석이 바이오 연구개발 및 산업 발전의 필수 요소가 되고 있다.


정부는 국가 3대 중점 육성 산업 중 하나인 바이오 분야의 성장을 가속화하기 위해 범부처가 힘을 모아 바이오 경제의 핵심 자원인 데이터와 소재 인프라를 본격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생명연구자원 빅데이터 구축 전략’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범부처가 협력하여 데이터 기반의 바이오 연구 환경을 조성한다.


과기정통부는 관계 부처와 함께 부처·사업·연구자별로 흩어져 있는 바이오 연구 데이터를 통합 수집·제공하는 ‘국가 바이오 연구 데이터 스테이션’을 조성한다.


이를 위해 데이터 중심으로 정부 바이오 R&D 사업을 관리하기 위해 ‘국가생명연구자원 수집·관리 표준지침’을 제정하고 , 데이터 등록 시 인센티브를 제공하여 신설 제도의 조기 착근을 유도한다.


데이터 활용성을 증진시키기 위해 국제 표준 및 국내 활용 수요를 기반으로 데이터 등록 양식을 표준화하고, 이를 기반으로 데이터 등록 품질을 관리하여 산·학·연에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수집된 데이터를 활용한 분석 및 협업 연구를 촉진하기 위해 다양한 데이터 분석 툴을 개발하고, 온라인 협업 공간 등도 함께 제공한다.


수요자 맞춤형 바이오 연구 소재 개발·활용을 촉진한다.


부처별 운영하던 기존 소재자원은행(274개)을 구조조정하여 14개 분야의 소재 클러스터로 조성하고, 소재 클러스터별 맞춤형 육성 전략을 수립하여 수요자 맞춤형 소재 및 서비스가 적시에 제공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한다.


또한, 소재 품질관리 강화, 소재 특성정보 확보, 새로운 소재 개발 등을 통해 혁신형 R&D를 촉진하고, 소재자원은행의 운영을 정기적으로 점검하는 등 관리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바이오 재난 대응을 위한 인프라 비상 운영 체계를 구축한다.


코로나-19와 같은 바이오 재난 발생시, 진단기기·치료제·백신 등을 신속히 개발할 수 있도록 감염병 대유행 전에 연구개발에 필요한 바이러스, 검체 등을 신속하게 확보하여 공급하기 위한 인프라 등을 확대하고, 표준화된 동물 실험 플랫폼을 사전에 구축하여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국내외의 감염병 연구결과와 질병관리본부방역 과정에서 확보한 DB 등을 연계함으로써 효율적이고 혁신적인 연구 수행이 가능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지속 성장 가능한 민관 협력 기반을 조성한다.


각 부처가 개별적으로 추진해 온 사업들을 묶어 다부처사업으로 통합 운영함으로써, 범부처 정책 협력 체계를 공고히 한다.


더불어, 산·학·연·병의 생명연구자원 활용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온·오프라인으로 기초과정에서부터 전문과정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 최기영 장관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새로운혁신성장동력은 데이터 기반의 디지털 인프라에서 시작된다.”면서,

“4차 산업혁명을 이끌 AI 기반의 바이오 연구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범부처와 협력하여 동 전략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뉴스출처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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