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산지표시법 시행규칙 일부개정안에 따라 전화 주문의 경우에도 7월 1일부터 포장재 등에 원산지를 반드시 표시해야 한다. 포장재에 표시하기 어려운 경우 전단지나 스티커, 영수증 등에 표시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에 따라 군은 7월부터 실시하는 농축수산물 원산지 지도·점검부터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포장재는 물론 전단지, 스티커, 영수증 등을 통해 배달 음식에 대한 원산지 표시 여부를 함께 점검할 방침이다.
원산지 표시대상 품목은 모두 24가지*로 쌀, 콩, 배추김치 등 농산물 3종과 소, 돼지, 닭 등 축산물 6종, 넙치, 낙지, 명태 등 수산물 15종이다.
*[농산물 3] 쌀(밥, 죽, 누룽지), 콩(두부류, 콩비지, 콩국수), 배추김치(배추, 고춧가루)
[축산물 6] 소, 돼지, 닭, 오리, 양, 염소(유산양 포함)고기(식육ㆍ포장육ㆍ식육가공품 포함)
[수산물 15] 넙치, 조피볼락, 참돔, 미꾸라지, 뱀장어, 낙지, 명태(건조한 것 제외), 고등어, 갈치, 오징어, 꽃게, 참조기, 다랑어, 아귀 및 주꾸미
군 관계자는 “원산지 표시제도 강화로 행정처분 등 불이익을 받는 사례가 없도록 업체에 대한 적극적인 지도점검 및 홍보 활동을 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양평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