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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강남구 도곡동 빗물받이 공사 사고

(포탈뉴스) 강남구청은 17일 오전 11시 46분 관내 도곡동 459-4 인근 맨홀 하수관에서 빗물받이 신설·개량공사 도중 발생한 건설업체 근로자 2명의 실종 사고와 관련, 오후 3시 30분 현재 2명을 모두 발견해 곧바로 강남세브란스병원과 서울성모병원으로 이송 조치했다.



두 사람은 구청과 계약을 맺은 건설업체 ‘하나에코건설’ 소속으로 여름철 집중호우를 대비해 지난 2월부터 진행하던 빗물받이 신설 및 개량공사 작업을 진행 중이었다.


해당 업체는 오늘 오전 총6명이 현장에서 공사 중이었으며, 이중 1명이 처음 맨홀 진입을 하다 미끄러졌고, 추가로 1명이 구조를 위해 진입하다 갇힌 것으로 파악됐다.


두 사람이 추락한 맨홀은 너비 80cm, 깊이 10m로 내부에 5m가량 물과 진흙이 찬 상태였는데, 강남구는 곧바로 직원 42명을 현장에 파견하고 펌프 8대 등 장비를 총동원해 강남소방서와 함께 배수작업을 벌여 두 분을 발견한 뒤 각각 이송했다.


이번 사고가 단순 실족사고인지, 이산화탄소 중독에 의한 사고인지, 근로자들이 왜 우수관이 아닌 오수관에 진입했는지는 경찰의 정밀조사 이후 밝혀질 예정이다.


강남구는 공사현장에서의 안전수칙 준수여부 등에 대해 자체 진상조사에 나서는 한편 이번 사고를 계기로 공사현장에서 최대한 산업재해와 인재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뉴스출처 : 서울특별시강남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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