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뉴스) 강릉시가 코로나19로 해설 활동 축소 및 중단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문화 관광해설사에게 SNS활동비를 지원한다. 문화관광해설사들은 올해 2월 24일~4월 30일까지 해설 활동이 축소 및 중단된 바 있기에 시는 생활안정을 돕기 위한 방안으로 맞춤형 SNS활동을 통해 활동비를 지원할 방침이다.
문화관광해설사는 정부 직접 일자리 사업의 사회봉사.복지형 일자리로 급여가 아닌 활동 실비를 지급하는 사업이다. 휴일 수당 개념의 활동비 지급은 불가능해 해설 활동을 하지 않을 경우 활동비를 지급할 수 없다.
시는 SNS를 활용해 홍보할 수 있는 강릉의 숨은 명소 찾아내기, 독특한 음식.숙박, 관광 연계 프로그램을 발굴해 내용과 사진을 제출하면 엄격한 평가를 거쳐 활동비를 지원한다. 강릉시에는 23명의 문화관광해설사가 활동중이며 SNS콘텐츠 1건당 원고료 3만원으로 주 3일을 초과할 수 없으며 동일 장소와 유사한 콘텐츠는 인정하지 않는다.
활동 자료는 시 대표 관광SNS(인스타그램, 페이스북-뷰티풀강릉)를 통해 홍보하고 향후 관광상품 개발을 위한 기초자료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관광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해설사들의 SNS활동으로 관광객들은 유용한 정보를 제공받고, 해설사들은 활동비를 보전받는 등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강원도 강릉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