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은 개인 의지로는 성공할 확률이 4% 정도에 불과하지만 금연클리닉 등의 도움을 받으면 성공률이 40%정도까지 올라간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하지만, 바쁜 직장인들과 학생들이 일과시간 중에 금연클리닉을 방문하여 도움을 받기는 쉽지 않기 때문에 금연을 원하는 흡연자들을 위해 보건소가 직접 나섰다.
‘찾아가는 금연클리닉’은 총 6개월 과정으로 사업장, 학교 등에 직접 찾아가서 운영된다. 금연 희망자는 기초 설문조사, 니코틴 의존도 검사, 일산화탄소 및 혈압측정 등 현재 자신의 흡연 상태에 대한 상담과 보조제 지원, 금연 성공을 위한 행동·지지요법 등의 서비스를 지원을 받게 되며 3개월·6개월 금연성공 시 5만원의 상당의 선물도 지급한다.
지난해 이어 올해도 신청을 한 동성화인텍 관계자는 “금연 프로그램을 직장에서 직접 받으니 직원들의 금연의지도 더 높아졌다.며 찾아가는 금연클리닉을 이용하면 금연 성공률을 훨씬 높일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찾아가는 금연클리닉은 금연을 원하는 자가 5인 이상인 사업장, 학교, 경로당, 기관·단체면 어디든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금연클리닉(☎650-6115)으로 문의하면 된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통영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