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드기 기피제 자동분사기 설치 장소는 ▲도시공원 2개소(이순신공원·내죽도 공원), ▲등산로 입구2개소(북포루 입구·도산면 장막산 편백숲길 입구), ▲환자 다수발생지역 및 농촌지역 11개소(산양읍 동부마을, 신봉마을, 금평마을, 용남면 내포마을, 연기마을, 양촌마을, 광도면 노산마을, 대촌마을, 도산면 가오치마을, 수월마을, 한퇴마을)이다.
사용방법은 빨간색 버튼을 누른 후 한쪽에 설치된 노즐손잡이를 당겨주면 10초 동안 기피제가 분사된다. 얼굴을 제외한 피부나 겉옷에 가볍게 분사해 사용 할 수 있으며 야간에도 LED조명 사용으로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통영시보건소(소장 강지숙)는 기피제는 완벽한 예방책이 아니고 중증열성혈소판증후군, 지카바이러스감염증 등은 예방백신과 치료제가 없어 해충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이다며 야외활동 시 긴 옷을 착용하여 피부노출 최소화하기, 풀 위에 앉거나 누울 때는 돗자리 등을 이용하기, 야외활동 후에는 즉시 입었던 옷을 세탁하고 목욕하기 등 예방수칙을 꼭 준수하실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야외활동 후 2주 내 감기증상(고열, 오한, 기침, 두통)이나 진드기에 물린 부위에 가피발생 등 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진료 받을 것을 강조했다.
한편 통영시 기존 10개 장소에 해충기피제 자동분사기를 설치·운영하고 있으며 지역주민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으며, 진드기 등 해충 매개 감염병 예방 및 시민 홍보를 병행하고 있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통영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