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맑음수박은 밀양의 토질에서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해 밀양 하남읍 일대에서만 유일하게 생산되고 있는 소과종 수박으로, 1 ~ 2인 가구 증가 등 최근 소비 트렌드 변화에 적합한 품종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해맑음수박은 지난해 처음 선보여 높은 당도와 아삭아삭한 식감으로 직거래 행사에서 인기리에 판매된 후 대형마트에서 구입 문의가 쇄도했다.
그런데 올해 코로나19 사태로 전반적인 소비가 위축된 데다 5월 중순 첫 생산시기에 대형마트가 긴급재난지원금 사용처에서 빠지면서 해맑음수박도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게 됐다.
이 소식을 들은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에서 농가를 돕기 위해 해맑음수박 노 마진 판매행사를 신속히 기획해 수도권 일대 매장에서 수박 한 통에 7,990원의 가격으로 판매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판매되는 해맑음수박은 속이 빨간 것과 노란 것 두 종류 중 주로 빨간 것이 판매된다고 전했다.
밀양시농업기술센터 이승영 소장은 “해맑음수박은 크기가 작고 운반이 편리하다. 또, 상온에서 2주 정도 보관이 가능하며 숙성 후 맛이 더 좋아지기 때문에 며칠 동안 보관해가며 드시기도 좋다. 이번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판매행사를 통해 해맑음수박을 접해보신 분들은 앞으로도 계속 이 수박을 찾게 되실 것이라 자신한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 밀양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