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사회문제로 인해 국민들의 심리적 불안과 육체적 불균형이 가속화 되고 있는 지금, 농촌에서 어메니티 자원을 활용하여 치유 서비스를 제공 받기를 원하는 국민들의 요구가 증가하고 있다.
또한 건강회복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농업·농촌을 찾는 도시민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유럽의 네덜란드, 벨기에 등 농업선진국은 1970~1980년대부터 다양한 형태(케어팜 등)로 치유체험 및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농업자원을 활용한 치유공간 개발과 신 산업육성으로 국민건강 증진 및 농가 소득증대에 노력해야 할 시기인 것이다.
충북에는 치유농업육성 2년차(‘18~’19) 사업을 통해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체험과 치유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여가중심 힐링형 농장 ‘슬로우파머’가 충주시 수안보에 있다.
도시민을 대상으로 ▲산채음식체험 ▲산마늘 페스토 만들기 ▲나만의 화분 만들기 ▲산속 트레킹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일상생활에 지친 도시민들에게 새로운 삶의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도 농업기술원 신형섭 농촌자원과장은 “충북의 치유농업은 아직 출발단계이지만 앞으로 힐링형 치유농장을 시작으로 기반을 다지고 사회적 농업으로 영역을 확대해 일자리 창출과 국민건강 보건활동에 기여하고 전국 최고의 치유산업 1번지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충북농업기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