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목)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의료/보건

제주도, 올해 첫 온열질환자 발생에 따른 건강관리 당부

폭염 시 실외활동 자제…갈증을 느끼기 전부터 충분한 수분섭취해 줄 것

(포탈뉴스) 제주특별자치도가 지난 4일 제주지역에서 첫 온열질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온열질환 예방수칙 준수 등 건강관리에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고온 환경에 장시간 노출 시 고열,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등이 나타나며 지속되면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는 질병으로 열 탈진(일사병)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올해 첫 온열질환자는 지난해보다 일주일 정도 늦게 발생하였지만, 올 여름 기온이 평년 보다 높고 변화가 클 것이라는 기상청 전망에 따라 더욱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제주도는 폭염으로 인한 건강피해는 건강수칙을 지키는 것만으로도 예방이 가능하므로 평소 기상정보를 확인하고 건강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폭염 시에는 갈증이 나지 않더라도 규칙적으로 수분을 섭취하고 어지러움, 두통, 메스꺼움 등 초기 증상이 발생하면 즉시 작업을 중단하고 시원한 곳으로 이동하여 휴식을 취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가능한 오후 시간대(12시~17시) 활동을 줄이고 활동이 불가피한 경우에는 챙 넓은 모자, 밝고 헐렁한 옷 등을 착용 할 것을 당부했다.


임태봉 제주특별자치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은 “지난해 온열질환자의 80% 이상이 실외에서 발생하였고 그 중 작업장이 43%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며 “더운 날 논밭이나 실내외 작업 시 주기적 휴식 등 건강관리에 유념해야 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한편, 도에서는 지난 5월 20일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 운영을 시작으로 도내 6개 응급의료기관의 응급실 내원환자에 대해 온열질환 발생현황과 관련 요인을 일일 모니터링하고 있다.


[뉴스출처 : 제주도]


포토이슈



사회

더보기


경제핫이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