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2.18 (일)

  • 구름조금동두천 0.3℃
  • 맑음강릉 10.7℃
  • 박무서울 4.1℃
  • 구름많음대전 2.1℃
  • 박무대구 1.9℃
  • 맑음울산 8.3℃
  • 흐림광주 8.8℃
  • 구름많음부산 9.0℃
  • 흐림고창 10.0℃
  • 구름많음제주 11.6℃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0.9℃
  • 흐림금산 -1.3℃
  • 흐림강진군 9.4℃
  • 맑음경주시 2.7℃
  • 구름많음거제 5.3℃
기상청 제공

사회

해수부, 2020년 수산분야 고수온'적조 종합 대책 마련

선제적 대응체계 구축 및 현장대응 강화로 수산피해 최소화 추진

(포탈뉴스)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여름철 수산 분야 주요 재해인 고수온과 적조로 인한 어·패류의 폐사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2020년 고수온'적조 종합 대책’을 마련하고, 3일 오후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 ‘제107회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를 거쳐 확정하였다.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기후센터, 국립수산과학원 등 국내외 연구기관에 따르면, 올해 여름에는 엘니뇨 발생이 없고, 평년보다 강한 대마난류 세력 등의 영향으로 우리나라 연안 수온이 평년 대비 0.5~1℃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고수온과 적조 주의보는 지난해보다 다소 빠른 7월 중·하순경 발령될 것으로 예측된다.


특히, 올해에는 고수온·적조 대응장비 지원을 확대(10억원)하고, 실시간 수온관측망 확충(15개소) 및 무인적조감시시스템(시범도입)을 도입하는 등 예찰·예보 수준을 한단계 업그레이드 하였으며, 예찰·예보를 단순 제공하는 수준에서 현장 대응정보를 함께 제공하는 등 사전예방에 중점을 두고 추진한다. 또한 표준사육매뉴얼에 따른 표준사육기준 개정으로 적정 사육밀도가 준수되도록 유도하여 피해를 최소화 한다.


(1) 예방적 대응체계 확립 및 기반시설 확충


해양수산부는 피해가 집중되는 7월 중순 이전에 양식 생물을 조기 출하할 수 있도록 양식어가에 주요 양식품종의 가격 추이 및 수급동향 등을 지속 제공하는 한편, 양식수산물 재해보험 가입 확대를 위한 홍보를 병행할 계획이다.


또한, 현장에서 고수온·적조 대응 및 방제장비를 사전에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올해에는 전년보다 10억원 늘어난 총 78억원 규모의 예산이 고수온'적조 대응장비 보급지원에 투입된다.


한편, 올해는 피해가 잦았던 충남·전남 해역에 실시간 수온관측망을 신설하여 철저하게 수온을 관측하고, 24시간 관측이 가능한 실시간 무인 적조감시 시스템 등도 새롭게 도입하여 적조 정기조사'예찰 활동의 실효성을 높인다.


해양수산부는 관측된 정보를 온라인, 모바일 앱(수온정보 서비스) 등을 통해 실시간으로 제공하여 어업인들이 현장에서 고수온 및 적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도록 할 예정이다.


(2) 민·관 합동 현장 대응


피해가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시기에는 특보 단계별로 고수온·적조 위기대응 지침에 근거하여 체계적으로 대응한다.

적조 등 본격 발생전에 유관기관 합동 모의훈련, 민·관·군·경 적조 합동 방제선단 운영 등을 통해 총력방제체계를 갖추며, 고수온'적조 발생 시에는 초기에 대응장비를 총동원하여 황토살포 등 강력히 방제하여 피해를 최소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어업인이 어장을 주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자기어장 스스로 지키기 운동‘을 적극 실시하고, 고수온 관심단계부터 지자체·국립수산과학원 합동 현장대응반을 운영하여 대응장비 가동, 사료공급 중단, 출하 독려 등 관리 요령을 어장별로 밀착 지도할 계획이다.


(3) 피해복구 및 경영안정 지원제도개선


피해 발생 시에는 신속히 폐사체를 처리하고, 합동 피해조사를 실시하여 재해보험금(보험 가입어가)과 재난지원금(미가입어가)을 조속히 지원한다. 또한 피해어가의 경영안정을 위해 어업경영자금의 상환기한 연기 및 이자감면, 긴급경영안정자금(융자) 지원 등을 추가로 실시한다.


(4) 관행 개선 유도 및 기술보급


주요 양식품종별 「표준사육지침」을 연차별로 개선·보급하여 사육관행 개선을 유도하고, 주요 우심해역을 대상으로 내만에 밀집한 양식장의 외해 이설을 추진한다. 고수온에 강한 품종(넙치, 전복)의 개발·보급과 신품종(바리류, 참조기)으로 품종 전환도 지속 추진(‘20~)한다.


엄기두 해양수산부 수산정책실장은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를 근본적으로 막긴 어렵지만, 철저한 상황관리를 통해 피해를 예방하고 최소화 할 수 있다.”라며, “이번 대책을 차질없이 시행하는데 현장에서도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해양수산부]


포토이슈


정치

더보기
이장우 대전시장 “윤석열 대통령, 호남선 지하화, 대전교도소 이전 등 지역 현안사업 지원 약속”  (포탈뉴스) 이장우 대전시장은 16일 오후 대전시청 기자실을 찾아 민생토론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을 만나 대전의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한 지원을 건의했다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호남 고속도로 지화화 사업이 3조 8000억원 가까이 들어갈 것으로 예상되는데 국가산단을 포함한 대덕특구를 가로지르는 호남고속도로의 지화화가 대전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하다” 라고 건의드렸고 대통령께서는 '정부와 함께 추진해보자'라고 말씀하셨다" 라면서 호남고속도로 지하화 추진 의지를 강하게 밝혔다.   대전교도소 이전과 관련해선 "대통령께서 '이전 부지가 마련되면 이번 정부에서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히셨다" 라면서 “이미 예정된 이전 부지가 있으며 신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예타를 면제해 줄 것도 건의했다”고 밝혔다.   토론회에서 윤 대통령이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를 임기 내에 착공하겠다고 밝힌 점도 강조했다.   이 밖에도 윤 대통령에게 바이오기업 관련 규제 혁신과 기업중심은행 설립·대전투자정 설립에 대한 관심을 기울여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에 앞서 이장우 대전시장은 16일 오전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

사회

더보기


경제핫이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