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개강식은 사전 발열측정, 마스크착용, 안전거리 확보 등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5060 베이비부머 세대를 위한 생애설계교육과 농기계 활용 교육 등으로 진행됐다.
이번 과정은 ▲농기계 기초 이론교육 ▲농기계 실습 및 정비교육 ▲면허·자격증 취득(굴삭기, 지게차) 과정 ▲농기계 정비기능사 취득 과정 ▲농기계임대사업소 현장인턴 등 5단계로 나눠 운영될 예정이다.
지난해부터 추진한 신중년 교육으로 농기계정비기능사 14명, 굴삭기운전기능사 17명, 지게차조종면허에 18명이 합격해 1인당 최대 3개의 자격증을 취득하는 등 농기계분야 전문인력을 양성한 바 있다.
교육생 중 10명은 농기계임대사업소 현장인턴으로 근무하며 농기계 현장실무를 익혔으며, 일부 교육생은 국가보훈처 공무직 등으로 취업하는 등 일자리 창출로 이어져 교육생 사이에서 좋은 호응과 만족도를 보였다.
시 농업기술센터는 올해 농업용 드론 자격증 취득반 운영 등 12개 과정에 2000여명을 대상으로 다양한 농기계 관련 교육을 추진할 예정이며, 코로나19로 인해 연기됐던 자격증 필기과정은 온라인 자가학습을 통해 농기계정비기능사 14명, 드론 자격증(초경량비행장치 조종자) 12명이 필기를 합격한 상태다.
양희열 시 농업기술센터장은 “퇴직 후 새로운 인생의 출발점을 찾고 있는 신중년에게 교육을 통해 인생 후반부를 미리 준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광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