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최근 해외입국자의 감염사례가 증가하고 코로나19 감염병의 제주도내 유입을 막기 위해 지난 3월 30일부터 해외방문이력이 있는 입도객을 대상으로 제주 도착 즉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을 수 있는 개방형 ‘워크스루 선별진료소’를 운영하고 있다.
어제(19일) 하루 동안 검사가 이루어진 24명 중 9명은 음성으로 판정됐으며 나머지 15명에 대한 검사결과는 금일(19일) 오후 3~4시 경 나올 예정이다.
피검사자들은 결과가 통지될 때까지 자가 또는 제주도가 마련한 별도의 시설로 이동해 대기하고 있다.
이로써, 4월 20일 0시 기준 제주 지역 내에서는 총 833명(내국인 683명·외국인 150명)에 대한 검사가 이뤄졌고 2명이 양성(확진)판정을 받아 입원 치료에 들어간 바 있다.
제주도가 모니터링을 이어가고 있는 자가격리자는 4월 20일 0시 기준 총 551명이다.
국내 확진자와의 접촉자로 분류돼 관리되고 있는 도내 자가격리자는 18명이며, 해외입국 후 자가격리 중인 인원은 533명이다.
한편, 19일 제주로 들어온 입도객은 총 13,627명이다.
이는 작년 같은 날 대비 69.3%, 전일 대비 14%가 감소한 수치이다.
[뉴스출처 : 제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