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철우 완주군 부군수는 14일 오전 군청 4층 영상회의실에서 ‘코로나19 관련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방역대책반 추진 상황을 비롯한 해외입국자 안전보호앱 관리, 자가격리자 관리 강화 방안, 취약계층·사회복지시설 관리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정 부군수는 이 자리에서 “코로나19 사태가 전반적인 소비심리 위축과 지역경제 침체로 이어지면서 우리 농산물의 판로가 막혀 농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피해농가 지원을 위해 우리 농산물 팔아주기 방안을 강구하는 등 다각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 부군수는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를 맞고 있는 만큼 지역 농산물 팔아주기 운동 등을 통해 다함께 위기를 헤쳐 나가는 초석이 되었으면 한다”며 거듭 대책 마련을 피력했다.
정 부군수는 또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다각적이고 선제적으로 검토해 나갈 필요가 있다”며 “항목별 예산집행 상황을 점검해 이를 토대로 조기에 예산을 쓸 수 있도록 하는 조기집행 방안을 검토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기존에 부서별로 조기집행 방안을 마련해 온 것에 그치지 말고, 한 단계 더 나아가 예산 항목별로도 조기집행을 추진해야 할 것이란 말로 해석됐다.
완주군은 현재 ‘지역경제활성화TF’ 팀을 구성하고 정 부군수와 국장급, 추진단 부서장과 담당팀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매주 추진상황 보고회를 갖는 등 코로나19로 위기에 처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에 전력질주하고 있다.
정 부군수는 특히 “21대 총선이 15일로 다가온 만큼 투표소에서 투표인간 1m 거리두기, 발열 체크, 손 소독, 투명 비닐장갑 착용 등 코로나19 예방수칙이 잘 지켜질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완주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