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최근 해외입국자의 감염사례가 증가하고 코로나19 감염병의 제주도내 유입을 막기 위해 지난달 30일부터 해외방문이력이 있는 입도객을 대상으로 제주 도착 즉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을 수 있는 개방형 ‘워크스루 선별진료소’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11일 하루 동안 검사가 이루어진 50명 중 22명은 음성으로 판정되었으며 나머지 28명에 대한 검사결과는 4월 12일 오후 3~4시 경 나올 예정이다.
피검사자들은 결과가 통지될 때까지 자가 또는 제주도가 마련한 별도의 시설로 이동해 대기하게 된다.
이로써, 4월 12일 00시 기준 도내에서는 총 624명(내국인 520명·외국인 104명)명에 대한 검사가 이뤄졌고 2명이 양성(확진)판정을 받아 즉시 입원치료에 들어간 바 있다.
한편 국내 확진자와의 접촉자로 분류되어 관리되고 있는 도내 자가격리자는 4월 12일 00시 기준 70명으로 제주도는 이들에 대한 모니터링을 이어가고 있다.
이와 별도로 해외에서 입국 후 자가격리 중인 인원은 545명이다.
11일 제주로 들어온 입도객은 총 15,731명이며 이는 작년 같은 날 대비 64.2%가 감소했고, 전일 보다는 4명이 증가한 수치이다.
[뉴스출처 : 제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