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장기화로 방역 사각지대에 놓인 영세 기업체의 자가 방역을 도와 근로자의 감염증을 예방, 기업의 지속적인 생산활동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제조업을 하는 관내 기업체를 대상으로 대여는 13개 읍면동행정복지센터(기업체 수가 적은 부원·회현·동상·내외·장유2·3동 6개 동 제외)와 산업(농공)단지, 상공회의소 사무실에서 선착순 방문 신청으로 이뤄진다. 방문자는 사업자등록증과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방역장비는 소독기 사용법과 안전관리 주의사항을 안내 받은 후 대여하며 사업체는 자체 소독 후 최대 3시간 이내 대여 장소에 반납하며 부득이한 경우에는 다음날 반납도 가능하다.
대여 방역소독기는 전기식 연무 소독기로 넓은 사업장에서 단시간에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소독약 또한 인체에 무해한 친환경 발효 알코올 성분이라 마스크와 장갑만 있으면 누구나 쓸 수 있고 소독 후에도 별도 휴업 없이 바로 현장에서 근로자들이 작업 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방역소독기 무료 대여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영세 기업체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 기업체의 애로사항을 더 적극 해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 김해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