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1일 3회 공항에서 전용리무진을 통해 강남구보건소로 수송된 미국·유럽발 입국자 전원에 대한 검체검사를 실시한 후, 전용차량인 앰뷸런스를 이용해 보건소에서 자택까지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31일 기준으로 43명이 공항리무진을 통해 강남구보건소를 찾았으며, 이 중 34명은 구에서 제공한 앰뷸런스를 이용해 자택으로 귀가했다. 앞서 구는 지난달 22일부터 해외입국자에 대한 검체검사를 실시 중이며, 총714명이 검사를 받았다.
황관웅 보건행정과장은 “강남구는 해외입국자들에 대한 촘촘한 동선 관리를 위해 검체검사 및 비상수송 등으로 선제적인 대책을 펼치고 있으니 주민께서는 안심하고 개인위생 수칙을 잘 지켜 일상에 임해주시기를 바란다”며 “아울러 해외에서 입국한 분들은 증상유무에 상관없이 3일 내 검사를 받아주시고, 2주간의 자가격리도 지켜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서울특별시 강남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