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4 (수)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IT/과학

한국항공우주산업, 11호 자상한 기업에 선정

인공지능, 자율비행 등 항공부품 중소기업의 첨단기술력 확보 지원

(포탈뉴스) 항공산업의 첨단기술력 확보와 항공부품 관련 중소기업 경영지원에 나선 ‘한국항공우주산업(이하 ‘카이(KAI)’)’이 중견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자상한 기업으로 선정됐다.



3일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 중기부)는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 경남도), 카이(KAI)(대표이사 안현호),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부회장 권오중, 항공협회) 간 ‘항공산업의 첨단기술력 확보를 위한 항공부품 중소기업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5월부터 중기부가 ‘상생과 공존의 가치실현’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자상한 기업’ 시리즈 열한 번째로, 카이(KAI)가 항공부품 중소기업의 미래 첨단기술력 확보와 경영개선을 지원하겠다는 의지에 따라 성사됐다.


카이(KAI)의 자상한 기업 업무협약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미래 핵심산업으로 부각되는 항공산업의 제조경쟁력 제고를 위해 항공부품에 특화된 스마트공장 표준모델을 개발하고, 스마트공장 구축을 본격 지원하기로 했다.


또, 상생협력기금 100억원을 출연해 인공지능(AI), 자율비행 등 첨단 기술력 확보를 지원하고, 항공협회와 함께 항공산업 육성 세미나를 신설해 첨단기술분야 지식 습득은 물론, 신규 창업기업을 발굴해 육성할 계획이다.


둘째, 항공부품 중소기업계의 경영개선을 위해 금년도 공급부품 계약단가를 100억원 인상하고, 카이(KAI) 협력 중소기업들이 정책자금, 금융권 등으로부터 융자받은 금액의 이자에 대해 최대 4%이내에서 이차보전을 지원해 경영의 어려움을 덜어줄 계획이다.


특히, 카이(KAI)는 협력 중소기업들에게 주는 물량 규모를 2022년까지 2배로 확대(現 3,000억원 → ‘22년 6,000억원)해 경영수익 증대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셋째, 협력사 직원들의 문화와 체육활동, 연말보너스 등을 지원하는 공동근로복지기금을 지난해 14억원 수준에서 올해 52억원까지 확대 하는 등 협력사 근로자들의 복지환경 개선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박영선 장관은 “기체부품 위주로 성장한 국내 항공산업이 4차 산업시대를 맞아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 중심으로 변신할 필요가 있다” 면서


”오늘 협약을 통해 카이(KAI)의 경험과 노하우로 항공부품 중소기업계가 인공지능과 연계된 자율비행 첨단화를 추진해 나간다면 개인비행체와 같은 미래 항공산업 선도는 물론, 글로벌 항공 강국으로 도약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경수 도지사는 “급변하는 기업환경 속에서 지속가능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상생을 통한 동반성장이 필수”라며 “자상한 기업에 선정된 카이(KAI)가 우리나라 항공우주산업 발전을 이끌 수 있도록 도에서도 다양한 지원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항공우주협회 권오중 부회장은 ”국내 유일 최고의 항공 제작 기업인 카이(KAI)가 지원해 주니 감사하며, 기술력이 우수한 타 업종 중소기업들도 항공산업으로 유입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카이(KAI) 안현호 대표이사는 ”항공산업의 세계적 경쟁력 제고를 위해 항공 중소기업의 동반성장을 근간으로 한 ‘기술 경쟁력 체계로의 대전환’을 선언하고, 스마트공장 등 고효율 생산 인프라 구축지원 및 협력 중소기업의 첨단기술력 확보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중소벤처기업부]


포토이슈


정치

더보기
경기도 김동연지사, 하오펑 중국 랴오닝성 당서기와 6개월 만에 재회 투자, 문화관광 확대 등 ‘새로운 30년, 교류협력 심화’ 합의 (포탈뉴스) 김동연 지사는 24일 도담소에서 하오펑(郝鵬) 랴오닝성(遼寧省) 당서기를 만나 경기도-랴오닝성 협력관계의 새로운 도약과 중점분야 실질협력 강화를 약속했다. 두 사람의 만남은 이번이 두 번째다. 김동연 지사는 지난해 10월 랴오닝성 방문 당시 하오펑 당서기와 만나 양 지역 협력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김 지사는 당시 하오펑 당서기의 경기도 방문을 적극 요청했는데 6개월여 만에 답방이 성사됐다. 김동연 지사는 “다시 뵙게 돼서 정말 반갑다. 6개월 전에 첫 만남이지만 친구가 됐다고 얘기를 했는데 오늘 이렇게 만나 한층 우정이 깊어지고 경기도와 랴오닝성 관계가 더욱 공고해지는 것 같아 기쁘다”면서 “앞으로 시간이 오래 흐르더라도 친구 관계를 유지하면서 한중을 위해서 더 큰 일을 했으면 좋겠다”고 반가움을 표했다. 그러면서 “6개월 전 당서기님과 얘기했던 것들이 그동안 여러 가지 진전을 보게 돼 높게 평가한다. 오늘 맺는 심화 업무협약을 계기로 랴오닝성과 경기도가 더 깊은 협력관계를 맺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하오펑 당서기는 “랴오닝성 당서기로는 10여 년 만에 방문이다. 환대



경제핫이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