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이 흐르는 곳엔 반드시 사기꾼이 있다. (1)

2019.05.30 11:37:31


돈이 흐르는 곳엔 반드시 사기꾼이 있다.


노동을 통한 수입만으론 미래를 준비할 수 없다는 불안감이 커지면서

부업이나 재테크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 분들이 많습니다.

이런 분들은 여러 채널을 통해 정보를 얻지만,

좋은 정보 만큼, 나쁜 정보를 함께 접하게 됩니다.

여기서 우리는 정보를 가려낼 줄 알아야 합니다.

돈 되는 진짜 정보만 골라낼 수 있어야 합니다.

하지만 문제는 정보를 분석하지 못하고

지인이 소개했으니깐 괜찮겠지?

유명한 전문가가 추천했으니까 괜찮겠지?

이렇게 알지도 못하고 그냥 투자하는 것입니다.

지인에게 정보를 들었다면, 그 정보의 출처를 알아야합니다.

전문가가 이야기 했다면,

그의 의견이 아니라 그가 제시하는 타당한 자료를 확인해야 합니다.


갭투자 스타강사의 사기 행각에 관한 내용입니다.


이 영상를 보면서 떠오른 분이 있는데,

정말 머리하나는 너무 좋은 분 같습니다.

피해자들은 대부분 투자 초보자였습니다.

피해자 A씨 이야기를 들어보면

"부동산에 대한 지식이 있는 사람이면 자기 회원으로 안 받아주고,

얘기를 할 때 자기랑 트러블이 생길 것처럼 성격이 괄괄하다든지 그런 사람들을 아예 받지를 않았어요.

전혀 부동산을 모르는 사람들만 받았어요. 

역전세를 경험하지 않고 부자가 되려고 했느냐, 임대사업 손쉽게 하려고 했느냐,

이런 식으로 나오니까.  저 같은 사람은 정말 호구였어요, 호구."

부동산 지식이 있는 사람이면 회원을 안받아주고,

트러블이 생길거 같은 성격은 아예 안받아준다네요.

진짜 전문가가 맞을까요?

피해자들은 이 전문가의 논리를 본게 아닙니다.

이 사람의 겉모습만 보고

 '이 사람이 돈을 벌었으니까 이사람 말 들으면 나도 돈 벌겠지?'

이렇게 순진한 생각을 하고 따라간겁니다.


또, 이 사람은 '역전세 대납제도'라는걸 이야기하며 역전세가 나올경우 내가 책임질테니 나 믿고해!

그리고 나 믿고 투자하는 지역은 절대 역전세가 나지 않아" 라고 말하며 투자를 유치했습니다.

하지만 이 사람이 말한곳은 일산, 수원 영통, 동탄신도시 등 역전세의 위험이 가장 높았다고 소문이났던 지역.

피해자들이 목돈을 잃더라도 손절하려고 하면, 또 다른 투자자를 꼬드겨 떠넘기기를 하고 있습니다.

이런 과정에서도 소개비와 중계수수료를 다 받으며...

정말 머리좋고 나쁜 사람입니다.

하지만 피해자들도 쉽게 돈벌려는 욕심이 과했던건 아닐까요?



투자를 하려면 본인을 믿으셔야 합니다.

전문가들이 제시하는 공신력있는 정보를 확인해야지

전문가만 믿고, 친구만 믿고 따라가면 절대 안됩니다.

김태욱 기자 ssuj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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